2025년 4월 21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1년여 만에 다시 시작했습니다. 이번 시위는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진행되며, 장애인 권리 보장 및 예산 확대를 요구하는 목적에서 이루어졌습니다.
📌 시위 배경 및 목적
전장연은 그동안 정부와 정치권이 약속한 장애인 이동권 보장과 권리 예산 확대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판단하고 다시 시위를 재개했습니다.
주요 요구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장애인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예산 증액
- 장애인권리보장법의 실질적 통과
- 중증장애인 탈시설 지원 확대
🚇 시위 방식과 영향
이날 시위는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시작되어 5호선, 9호선 등 주요 노선으로 확대됐습니다. 일부 휠체어 이용자들이 열차 안에 장시간 탑승해 열차 운행 지연이 발생했고, 출근길 시민과의 충돌도 있었습니다.
📢 전장연의 주장
전장연은 장애인 권리 예산 확대 및 관련 법안 통과의 정부 미이행을 문제 삼으며 다시 지하철 시위를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들은 “우리는 계속해서 외면당해 왔다. 행동만이 답이다”라며 휠체어 이용 장애인의 실질적 이동권 확보를 주장했습니다.
🚇 시민 불편과 현장 상황
일부 탑승자는 열차 지연으로 인해 출근에 차질을 빚었으며, 시위대와의 언쟁이 벌어지는 장면도 포착되었습니다.
시민 반응은 엇갈렸으며, 일부는 “장애인 권리를 이해한다”는 반응이 있었지만 다른 일부는 “출근길 지연은 과하다”는 비판을 내놓았습니다.
⚖️ 서울시의 대응
서울시는 시위로 인한 열차 지연과 손실에 대해 전장연을 형사 고발 및 손해배상 청구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 사회적 시사점
전장연의 행동은 다시 한번 장애인 권리 보장과 사회적 대화의 필요성을 드러냈습니다. 시민들의 불편과 함께 장애인들의 절박한 외침을 모두 고려한 균형 있는 해결책 마련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전장연의 시위 재개는 단순한 불편을 넘어, 사회적 공존과 이동권의 본질을 되묻는 중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