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선고일, 서울 '셧다운' 분위기
2025년 4월 4일,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일을 맞아 서울 도심 일대의 초·중·고등학교가 잇따라 임시 휴업을 결정했습니다. 또한 주요 궁궐, 박물관, 미술관 등의 문화시설들도 이날 하루 휴관하거나 일정을 조정하며, 서울 중심부는 사실상 문화·교육 기능이 일시 정지되는 초유의 상황을 맞게 되었습니다.
🏫 초·중·고 임시 휴업 학교 목록
안전 및 교통 문제를 우려한 학교들의 선제 조치로, 다음과 같은 학교들이 임시 휴업에 들어갑니다:
- 📍 헌법재판소 인근: 재동초, 운현초, 교동초, 덕성여중·여고, 중앙중·고, 대동세무고 등 11개교
- 📍 대통령 관저 인근: 한남초, 한남초병설유치원 (4일·7일 휴업)
- 📍 중구 예장동: 리라초등학교 (버스 운행 문제로 휴업)
🚧 "집회·시위로 인한 통제와 안전 우려로 학생 보호가 최우선" – 학교 측 설명
🏛️ 주요 궁궐 및 문화시설 휴관 조치
국가유산청은 궁궐의 관람 중단 및 문화행사 취소 결정을 내렸습니다.
- 🚫 휴궁 결정: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 🌃 야간관람 취소: 창경궁, 창덕궁 희정당
- 🎎 행사 취소: 경복궁 수문장 교대식, 석조전 관람, 한국의 장 담그기 행사 등
이 조치는 대규모 인파와 집회 가능성으로부터 관람객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예방적 결정으로 해석됩니다.
🎨 도심 박물관·전시공간도 ‘올 스톱’
문화시설 중에서도 다음과 같은 기관들이 4일 휴관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 🏺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 📚 대한민국역사박물관
- 🏮 국립민속박물관
- 👑 국립고궁박물관
- 🏛️ 청와대 본관
- 🧶 서울공예박물관 (4일까지 3일간 휴관)
- 🎭 세종문화회관 일부 전시관 (세종미술관·충무공 이야기 등)
🚦 교통 통제와 시민 불편 우려
4일에는 헌법재판소와 광화문 일대에 대규모 시위가 예고되어 있어, 경찰차와 통제선이 광범위하게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도심 교통이 극심하게 정체될 가능성이 높아, 출퇴근 및 등·하교 시간대 혼잡이 우려됩니다.
헌법재판소의 중요한 판결이 내려지는 4월 4일, 서울 도심은 안전 확보를 위해 이례적인 ‘셧다운’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당일 도심 출입 시 교통정보 및 휴관 정보를 미리 확인하시고, 불필요한 외출은 자제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모든 일정이 안전하게 마무리되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