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고 개요
2025년 3월 29일 오후 5시 17분경,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에 위치한 창원NC파크에서 경기 도중 3루 방향 매점 부근 외벽에 설치된 구조물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인해 관람 중이던 20대 여성 A씨가 머리를 심하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치료 중 안타깝게도 3월 31일 오전에 사망하였습니다. 함께 있던 동생 B씨는 쇄골 골절상을 입었으며, 다른 한 명은 경미한 부상을 입었습니다.
🛑 KBO의 대응 조치
사고 발생 후,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명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4월 1일부터 3일까지를 애도 기간으로 지정하고, 특히 4월 1일에는 KBO 리그 및 퓨처스리그의 모든 경기를 취소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 NC 다이노스 구단의 대응
사고가 발생한 NC 다이노스 구단은 즉각적인 조치를 취했습니다:
- 부상자들을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하고, 직원들을 병원에 대기시켜 부상자들을 최우선으로 챙겼습니다.
- 피해자 가족과 지속적으로 연락하며, 확인되지 않은 허위 사실의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 향후 유사한 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해 관계 기관과 함께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대책을 수립하여 철저히 이행할 것을 약속하였습니다.
🔍 전 구단의 안전 점검 실시
이번 사고를 계기로 프로야구 10개 구단은 각 구장의 시설물과 구조물에 대한 긴급 안전 점검을 실시하였습니다. 이는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유사한 사고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 법적 책임 및 조사 진행
사고와 관련하여 경찰은 NC 구단과 창원시설공단을 상대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는 공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한 사망사고로서, 법적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기 위한 절차입니다.
이번 창원NC파크에서의 사고는 프로야구 역사상 초유의 관중 사망사고로, 야구계와 팬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모든 구단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시설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방침을 재확인하고 있습니다. 희생자와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